‘해리포터’ 시리즈의 저자 J.K. 롤링이 지난 20년간 알라딘에서 최다 판매부수를 올린 작가로 전해졌다.

사진=AP/연합뉴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서비스 오픈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년간 가장 높은 판매량을 올린 책, 작가, 아티스트를 공개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번역본은 물론 원서 수입본 역시 국내에서 2년만에 7만여권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2007년 완간까지 67개 언어로 번역돼 4억 50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또한 워너브라더스에서 제작한 ‘해리포터’ 영화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총 8편으로 관객들 앞에 선보였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는 최종적으로 74억 달의 수익을 올렸으며, 현재도 테마파크나 관련 제품이 세계 곳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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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누적 판매량 기록을 세운 J.K.롤링에 이어 2위로는 ‘노르웨이 숲’, ‘IQ84’의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가 이름을 올렸다. 3위는 매해 한국을 찾고 있는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차지했다. ‘개미’, ‘죽음’을 집필한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유독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는 작가. 최근에도 한국을 방문해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화제가 됐다. 다음으로는 히가시노 게이고, 유시민, 앤서니 브라운, 류시화, 조정래, 박완서, 공지영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단행본 기준으로 20년간 가장 많은 판매고를 세운 책은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였다. 2위는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 받을 용기’, 3위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누적 판매량 최고의 아티스트는 BTS, 엑소(EXO), 워너원(WANNA ONE)이 각각 1~3위를 차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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