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일절스 스택스가 세상을 떠났다.

2일(한국시간) LA에인절스가 좌완 타일러 스캑스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사진=AP/연합뉴스

스캑스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를 위해 텍사스 원정에 동행한 상태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아직 그의 사망 경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다.

구단 측은 이날 아침 스캑스가 사망했다며 “타일러는 우리 구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던 선수”라며 “충격적이고 슬픈 경험을 하고 있을 그의 아내와 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스캑스는 호텔에서 발견됐다. 이미 발견 당시에는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캑스의 사망에 따라 이날 예정돼 있던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는 다음 달로 미뤄졌다.

한편 스캑스는 2012년 애리조나에서 데뷔한 유망주다.

2013년 LA에인절스로 이적, 올시즌 15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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