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가 '지정생존자'로서 대통령 권한 대행직의 발을 뗐다.

1일 첫 방송된 tvN '60일, 지정생존자'에는 국회의사당에 테러가 발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무진(지진희)과 아내 최강연(김규리)은 아들과 함께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차창 밖으로 국회의사당이 폭발했다. 최강연(김규리)은 그곳에 있는 딸을 걱정하며 주저 앉았다. 세 가족은 현장으로 달려갔고 국회의사당은 이미 아수라장에 휩싸여 있었다. 

박무진은 딸 박시진(옥예린)을 발견했고 최강연은 구급차에 올라 딸을 걱정했다. 박무진은 비서관을 따라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이때 비서관 선임 행정관 차영진(손석구)이 박무진에게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알렸다. 이날 벌어진 테러로 대통령을 포함해 국회의사당 시정 연설에 참여한 국무위원들도 모두 사망한 것.

차영진은 헌법 승계 서열 중 남은 사람이 박무진이 유일하다고 밝힌 후 박무진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데려갔다. 박무진은 60일의 대통령 권한 대행에 대해 전달 받은 후 엉겁결에 계엄령 선포문에 서명했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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