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관고등학교가 자사고 지위를 이어가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1일 강원교육청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강원도 내 유일한 자사고인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의 자사고 재지정 여부를 심의한 결과 자사고 지위를 5년 더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강원도교육청은 “자사고인 민사고에 대한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재지정 기준 점수(70점)을 웃돌아 자사고 심의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민사고는 강원 횡성군 안흥면에 있는 강원 지역의 유일한 자사고다. 1996년 3월 개교한 뒤 2010년 6월 자사고로 전환됐다. 2014년 지정 평가에서 90.23점으로 ‘우수’ 판정을 받아 자사고 지정 기간이 5년 연장됐었다.

9일에는 인천교육청이 포스코고, 10일에는 서울교육청이 경희고, 동성고, 배재고, 세화고 등 13개교에 대한 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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