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김수현이 돌아왔다.

1일 오전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의 종에서 배우 김수현의 전역 행사가 진행됐다.

만기 전역하는 김수현을 보기 위해 임진각에는 이른 시간부터 팬들과 취재진이 모여 있었다. 김수현은 밝은 모습으로 등장해 전역소감을 묻는 말에 “실감이 잘 안난다”면서도 “기분이 후련하다”라고 전했다.

또 “부대에 있는 동안 여느 용사들과 다름없이 군생활을 열심히 했다”라고 자부하며 “훈련도 열심히 받아서 특급전사 타이틀을 따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2017년 10월 23일 현역으로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1사단 수색대대에서 복무를 시작했다. 실제 군생활동안 특급전사로 선정된 그는 1개월씩 조기진급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수현은 군 생활 중 힘이 된 걸그룹을 묻자 “우리 용사들은 모든 신곡 업데이트를 빠짐없이 보고 있다. 아침마다 뮤직비디오를 봤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팬들이 오래도록 기다려온 복귀작에 대해서는 “올해엔 결정난 게 없어서 내년부터 열심히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수현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영화 ‘리얼’이 개봉했으며, 향후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해 팬들 앞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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