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1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청소녀건강센터에 여성 위생용품이 담긴 ‘핑크박스’ 10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핑크박스 캠페인’은 올리브영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 캠페인은 올리브영 임직원이 직접 만든 면 생리대와 각종 여성용품이 담긴 ‘핑크박스’를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무상 지원한다. 올리브영은 일명 ‘깔창생리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16년부터 매년 핑크박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3600명을 지원했다.

올해 첫 캠페인에선 더욱 많은 여성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1000개의 핑크박스를 제작했다. 이는 지난해 말 지원한 수량보다 200개 많고 캠페인을 시작한 해인 2016년보다 3배 많은 수량이다. 이번 핑크박스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직원 수는 1000여명에 이른다.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매장과 본사 직원들이 DIY 면 생리대 제작에 힘을 보탰다.

이번에 전달한 핑크박스는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면 생리대와 일회용 위생용품, 여름철에 사용하기 좋은 바디용품으로 구성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핑크박스 캠페인의 규모를 확대해 올해는 연간 2000명의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여성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핑크박스 캠페인 외에도 여성의 아름다움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미혼 한부모의 사회 적응과 자립을 돕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 ’뷰티풀 맘스 데이’ 후원과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등이 대표적이다.

사진=올리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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