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선의 빈소가 마련돼 조문객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전미선의 급작스런 죽음 이후 지난 30일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돼 연예계 선후배를 포함한 조문객들이 그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유족의 뜻에 따라 빈소 입구로 향하는 진입로부터 취재진의 출입이 통제됐다. 빈소에는 故전미선의 남편 박상훈 촬영감독과 아들, 어머니, 오빠 등 가족들이 자리를 지켰다.

지난 30일 배우 송강호가 첫 조문객으로 빈소를 찾았다. 송강호는 2003년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고인과 공연한데 이어 16년 만에 유작이 된 영화 ‘나랏말싸미’에서 다시금 한글창제에 온힘을 모은 세종과 소헌왕후로 함께했다. 송강호는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지켰다. 

송강호를 비롯해 염정아, 윤세아, 윤시윤, 장현성, 나영희, 윤유선, 김동욱, 정영주, 정유미, 박소담, 전석호, 신다은, 김수미, 이휘향, 장정희, 이혜숙 등 고인의 30년 연기 생활을 함께한 수많은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그를 조문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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