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이 올해 LPGA 투어 2승을 기록했다. 

AP=연합뉴스

1일(한국시각)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박성현이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이날 최종 합계 18언더파 195타의 성적을 내며 박인비와 김효주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5000만원) 주인공이 됐다.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을 기록한 박성현은 투어 통산 7승과 함께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다시 올랐다. 박성현이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건 올해 4월 초 고진영에게 1위 자리를 내준 이후 3개월 만이다.

올해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 17개 대회에서 8승을 기록했다. 박성현과 고진영이 2승씩 따냈고 지은희와 양희영, 김세영, 이정은이 1승씩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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