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수대-건나블리 남매의 우애가 훈훈한 미소를 짓게 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84회는 '네가 웃으면 나도 좋아'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그중 설수대 설아-수아-시안 남매와 건나블리 건후-나은 남매는 다함께 웃음으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먼저 설수대는 그동안 동국 아빠에게 당해 온 막내 시안이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아이들은 모닝 우유를 나눠 마시며 아빠에게 장난을 칠 계획을 세웠다. 아빠를 위해 특별히 제조한 매운 빵부터 헹궈도 헹궈도 계속 거품이 나오는 샴푸, 배가 아픈 척하는 설아까지. 아이들의 재치 가득한 장난은 아빠를 당황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설수대 삼남매는 한 명이 아이디어를 세우면 한 명이 연기를 하고 한 명이 망을 보면 한 명이 작전을 실행하는 등 척척 맞는 호흡을 보여줬다. 아이들의 장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동국 아빠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반면 광희 삼촌과 함께 스위스를 여행 중인 건나블리 남매는 여행 중 뜻밖의 위기를 맞았다. 건후가 나은이 위로 지나가려 하자 나은이가 "나 미끄럼틀 아니야"라고 경고한 것. 건후는 누나에게 사과하려 했지만 나은이는 이를 못 보고 지나쳤고 건후는 시무룩해졌다.
그러다 건후는 나은이를 밀치며 의사를 표현하려 했고 결국 남매는 제 갈 길을 가기에 이르렀다. 그때 광희 삼촌은 대형 쳇바퀴로 아이들을 데리고 갔다. 싸움의 여파인지 건나블리는 반대 방향을 보고 바퀴를 굴리려 했다. 광희 삼촌은 이때 "가족은 한 쪽을 봐야 해"라며 삶의 이치를 알려줬다. 결국 아이들은 한 방향으로 바퀴를 굴리며 유쾌하게 화해했다.
이어 쉴트호른에 올라가는 케이블카에서는 무서워하는 나은이를 건후가 토닥토닥 달래주며 훈훈한 남매의 정을 보여줬다. 아이들은 두 손을 꼭 잡고 서로 의지하며 해발 2970m의 쉴트호른을 정복할 수 있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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