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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3’ 박병은, 동생 이진욱 손에서 숨거뒀다...권율 살아 있었다 ‘충격 반전’

기사승인 2019.07.01  00: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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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죽여줘서...”

30일 종영한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3’에서 박병은은 인권운동가이자 대학교수인 카네키 마사유키 역을 맡았다. 젠틀하고 부드러운 겉모습 뒤에는 반인륜적 혐오사이트 ‘옥션 파브르’를 운영하며 아무렇지 않게 사람들을 죽이는 희대의 살인귀로 안방극장에 오싹함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카네키(박병은)의 본명은 ‘우종우’로, 마침내 도강우(이진욱)의 형이었음이 드러났다. 이어 강우도 잊고있던 끔찍한 사연이 밝혀졌다. 어린 시절 종우는 미호를 좋아하는 강우를 부추겨 목을 조른 뒤 귀를 자르게 했고, 이를 알게 된 아버지가 종우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우물에 빠트렸던 것.

강우는 종우가 백혈병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한국인 혐오자의 손에 죽었다고 알고 있었지만, “지금도 궁금해. 나는 살기 위해서 흙을 파고, 또 팠는데. 아버지는 어떤 심정으로 날 묻은 건지. 깊은 심연에서 나는 다시 태어난 거야.”라며 죽을 힘을 다해 우물을 기어 올라왔던 것. 이후 종우는 카네키가에 입양되어 ‘카네키 마사유키’가 되었고 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권주(이하나)를 인질로 강우를 각성 시키려던 카네키는 결국 강우의 손에 죽음을 맞이하게 됐고, “우린 진짜로 피를 나눈 가족이잖아! 강우야 결국 너도 살인자가 됐네. 축하해…고맙다, 죽여줘서…”라는 말을 남긴 채 숨을 거뒀다. 도강우 역시 출동한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이렇듯 박병은은 ‘카네키’와 ‘우종우’를 오가며 시시각각 변하는 눈빛과 표정으로 보이스 전 시즌을 아우르는 미친 존재감을 떨쳤다. 또 마지막까지 한 시도 놓칠 수 없는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압도하며 어떤 시즌보다 강렬한 엔딩을 선사했다.

한편 에필로그에선 죽은 줄로만 알았던 사이코패스 살인마 방제수(권율)가 등장해 반전의 충격을 안겨줬다. 화이트 수트를 입은 그는 피아노를 치는 미스터리한 여인에게 카네기가 죽었음을 보고한 뒤 라이플 가방을 건네받고선 “지옥에서라도 보지 말자”고 말한다. 그러곤 묘한 미소를 지은 뒤 유유히 어두운 방을 걸어나와 다음 시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OCN '보이스3' 방송캡처

용원중 기자 goolis@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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