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미선의 갑작스런 죽음에 누리꾼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미선은 29일 오전 11시43분 전북 전주시 고사동 한 호텔 객실 화장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호텔에서 시신을 검안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전미선의 소속사 보아스 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후 "안 좋은 소식을 전한다. 배우 전미선씨가 올해 나이 50세로 운명을 달리했다"며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인터넷상으로 전미선에 대한 추모를 전했다. 

트위터 아이디'@mind_*******'은 "스크린이나 화면에서 보면 괜히 반가운, 좋아하는 배우였습니다. 전미선 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미선을 추모했고 아이디 '@anti*****'은 "늘 더 좋은 배역을 맡을 날들이 올 거라고 믿고 바라왔던, 배우 전미선님의 명복을 빕니다. 영면하소서"라는 아쉬움을 전했다. 또한 아이디 '@wongly***'는 "좋은 배우를 또 잃었어요..."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아이디 '@SHOWTIME_*****'은 "전미선 배우님 오보지?"라는 멘션을 남기며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전미선은 탁월한 연기력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고 그의 영화 '나랏말싸미'가 오는 7월 개봉하기 때문에 더욱 갑자기 전해진 비보를 믿지 못하는 분위기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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