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사진=연합뉴스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G20 정상회의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9일 나란히 한국에 온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1박 2일간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북미간 비핵화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한 방안과 한미 공조 강화 방안 등을 두고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6월부터 계속된 한국, 북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정상들의 ‘한반도 연쇄 외교’가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으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여 한미 정상의 논의 내용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나란히 입국하는 두 대통령은 이날 만찬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한국 경제인들을 만난 뒤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예정돼 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후 8번째이자 올해 4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이후 80일만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