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사기혐의 피소'와 관련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8일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명백히 말씀드릴 수 있는 사실은, 박효신 아티스트는 전속계약을 조건으로 타인에게 금전적 이익을 취한 적이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박효신 아티스트는 현재 예정되어 있는 공연에 집중하고 있으며, 해당 건에 대해서는 공연이 종료된 후 법적으로 강경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의 유포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효신은 오는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약 3주간 총 6회에 걸쳐 단독 콘서트 '박효신 LIVE 2019 LOVERS : where is your love?'을 진행한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가 예정된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효신을 사기혐의로 고소한 사업가 A씨는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우일을 통해 지난 27일 고소를 진행했다.

고소장에 적시된 내용에 따르면 박효신은 지난 2014년 11월경부터(전 소속사 J사와 전속 계약이 끝나갈 무렵부터) 전속계약을 미끼로 고소인으로부터 차량, 시계, 현금 등을 편취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박효신이 자신이 타고 다닐 차량으로 2억 7천만원 상당의 벤틀리 승용차, 모친이 타고 다닐 차량으로 6000만원 상당의 벤츠 승용차를 제공받은 것을 비롯하여, 1400만원 상당의 손목시계 및 총 6차례에 걸쳐 5800만원 등 합계 4억 원 이상이다.

사진=글러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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