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가 영혼을 담보로 위험한 게임을 시작한다.

7월 3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연출 민진기/극본 노혜영 고내리/제작 더문씨앤엠) 측이 눈과 귀를 홀리는 티저 영상을 첫 공개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정경호)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건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 괴테의 고전 명작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적 설정 위에 현실적인 이야기를 녹여내며 차원이 다른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날 베일을 벗은 티저는 눈과 귀를 현혹했다. 차갑고 날카로운 바이올린 선율로 시작도니 영상은 곧 어둠과 함께 메트로놈 소리에 맞춰 기타를 연주하는 누군가의 손이 비쳐졌다. 또 봉인된 붉은 인장을 풀자 ‘영혼 매매 계약서’가 나타났다. ‘지정된 시한’, ‘소원 달성’, ‘영혼 제공’ 등 의미심장한 단어들이 스치고, 유혹에 이끌린 듯 계약서에 ‘서동천’이라는 이름 석 자가 적혀 있어다. 정경호는 악마가 손짓하고 타오르는 지옥불길 속으로 걸어 들어가며 긴장을 고조시켰다.

정경호는 이번 작품에서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 무명의 포크 가수 ‘서동천’으로 1인 2역에 도전한다. 과연 정경호는 무엇을 얻는 대가로 영혼 매매 계약서에 서명했는지, 그의 운명은 어떻게 뒤바뀔 것인지 상상을 초월할 이야기에 기대가 쏠린다. 특히 ‘영혼의 갑을관계’로 얽힌 박성웅과의 위험한 게임이 어떻게 그려질지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오는 7월 31일(수)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tvN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