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들의 귀농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기사와 관련없음)

27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통계청이 공동으로 발표한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 귀촌, 귀어 인구는 각각 1만2055명, 47만2474명, 986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다 합하면 총 48만5515명이다.

귀농, 귀촌, 귀어인 수는 모두 지난해보다 5.5%, 5%, 0.5% 감소했다. 하지만 가구 수로 보면 달랐다. 귀농 1만1961가구, 귀촌 32만8343가구, 귀어 917가구로 귀농과 귀촌 가구는 각각 5.3%, 1.7% 감소했고 귀어 가구는 1.2% 증가했다.

귀농 가구의 68.9%가 1인 가구였다. 귀농 가구원으로만 구성된 단일 가구가 전체의 85.7%였다. 귀촌 가구의 71.9%는 1인 가구였고 귀촌 가구원으로만 구성된 단일 가구가 70.1%였다.

귀어 가구 중 1인 가구는 74.9%였고 가구 구성형태는 귀어 가구원으로만 구성된 단일 가구가 72.3%, 어촌 지역 거주자와 귀어 가구원이 함께 가구를 구성한 혼합가구가 27.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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