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즐길 수 있는 상영회가 열린다.

사진=왓챠플레이 제공

27일 왓챠플레이가 현대카드와 함께 야외 영화상영회 ‘선셋 시네마 클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셋시네마클럽’은 27일부터 29일까지 오후 7시에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에서 열린다. 이 기간 상영되는 영화는 ‘비긴 어게인’(27일), ‘싱 스트리트’(28일), ‘라라랜드’(29일)다. 이번 상영회는 입장객 60명(1인 2매)을 모집하는데 1300명 넘는 영화 팬들이 응모를 해 인기를 끌었다.

상영회는 뮤직라이브러리의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야외인 만큼 모두 헤드폰을 낀 채 영화를 감상한다. 40여명의 관객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자 헤드폰을 낀 채 대형스크린을 함께 보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지나가다 들른 행인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뮤직라이브러리 야외 스피커를 통해 영화 사운드를 출력할 예정이다. 만약 비가 온다면 언더스테이지로 장소가 변경돼 진행된다.

영화 상영에 앞서 국내 유명 인디가수들이 펼치는 영화 OST 공연도 이뤄진다. 첫날인 27일에는 싱어송라이터 사뮈가 ‘비긴 어게인’ OST를, 28일에는 국내 인디씬 블루스 뮤지션 하헌진이 ‘싱 스트리트’ OST를, 마지막인 29일에는 제22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거지가 ‘라라랜드’의 OST를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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