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김호영, 우주소녀 보나, 크리에이터 도티가 주체할 수 없는 흥으로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놨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연출 최행호, 김지우)이 ‘황금통령상’ 특집으로 수요일 밤 배꼽 스틸러에 등극했다.
이날 ‘라디오스타’ 사상 첫 여성 MC로 새롭게 합류한 안영미는 “시청자분들이 재미있다고 댓글을 달아 주신 덕분에 PD님이 고정으로 써야겠다고 생각하셨다더라. 시청자분들께 딥 키스 한 번 날려드리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라디오스타’ 출연이 버킷리스트였다는 홍현희. 그는 제이쓴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연애할 당시 제이쓴이 노력하는 내 모습을 보고 ‘뭘 하지 않아도 된다. 난 너랑 있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고 말해줬다. 덕분에 카페에서 소박하게 데이트할 수 있게 됐다. 인연은 따로 있더라“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또 미취학 아이들 사이에서 자신의 인기는 BTS 급이라고 자랑한 김호영은 ‘5세부터 77세까지 절친’이라며 친화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중에서도 원로 배우 박정자와의 친분을 언급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호영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음에도 스스로 앞으로 나가 선배 배우 앞에서 펼친다는 고상하면서도 남다른 주접을 선보이며 재미를 선사했다.
차세대 ‘군통령’으로 떠오르고 있는 보나는 데뷔 전 자신의 팀명은 물론이고 예명까지 기사로 접했음을 알리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보나는 “군대 위문 공연만 가면 미안해진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보나는 “저희 노래가 몽환적이고 마이너해서 박수치기가 힘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군인 앞에서 더 치명적으로 춤을 춘다”고 말하며 직접 일반 버전과 군대 버전 댄스를 선보여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최근 공황 장애로 4개월간 휴식을 취했던 도티는 ‘라디오스타’로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그는 Y대 법학과 출신의 엄친아로 ”PD가 꿈이었는데 방송국 입사 정보를 잘 몰랐다. 막연하게 유튜브 구독자 천 명을 모으면 자기소개서에 특별한 스펙이 될 줄 알고 시작했다“며 ”현재 인터넷 방송이 누군가에게는 B급 콘텐츠라고 폄하되기도 하는데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콘텐츠도 있구나’ 생각을 하게끔 하고 싶다. 그래서 MBC만큼 큰 회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1부가 5.7%를, 2부가 5.3%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 장면은 도티가 자신의 회사를 소개하는 장면으로 최고 시청률 6.5%(23:39)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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