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약해지고 있다.

27일 제주도와 남해지역을 중심으로 큰 비를 내렸던 장마전선이 남하하며 서울에 내리던 약한 빗방울이 점차 멎어들고 있다.

사진=전날 장맛비가 내린 부산

이날 강원 남부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더 내리겠으나 오후 쯤에는 차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장맛비가 그치면 습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서울의 상대습도는 95%. 한낮 기온은 32도까지 올라 무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 장마전선은 주로 남부 지방에 걸쳐 비를 뿌리고 있다.

때문에 영남 해안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2.3도, 춘천 21.9도, 강릉 20.8도, 청주 21.5도, 대전 21.4도, 전주 21.7도, 광주 21.6도, 제주 22.6도, 대구 21.1도, 부산 21.8도, 울산 22.1도, 창원 21.7도 등이다.

한편 장마전선은 내일까지 남하했다가 주말인 모레(토요일)부터 다시 북상해 전국에 비를 예고하고 있다. 남부지방은 다시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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