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가 추격신을 촬영 중인 배우를 소매치기로 오인했다.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WWW')에서는 드라마 촬영을 진짜 소매치기로 오해해 배우 설지환(이재욱)을 잡은 차현(이다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현은 송가경(전혜진)으로부터 배타미(임수정)에 대한 입장을 듣고 혼란스러워하며 공원을 걷고 있었다.

이때 그녀의 뒤에서 호루라기를 불며 추격전이 펼쳐졌다. 차현은 전과를 걱정하며 관여하지 않으려했지만 결국 그의 발을 걸어 넘어뜨렸다. 차현은 "뭘 잘못했길래 미친듯이 도망가냐. 도망갈거면 조신하게 도망갈 것이지 여자들은 왜 밀치냐"고 따졌다.

이에 설지환은 촬영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차현이 즐겨보던 아침드라마 출연 배우 설지환이었던 것.

설지환은 "추격신은 가끔 카메라 숨겨 찍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차현은 "다치게 해서 미안합니다. 매니저는 언제오냐"고 물었다. 차현은 설지환이 매니저도 소속사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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