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아트홀에서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오는 7월 20일과 27일에 부암아트홀에서 여름방학 특별 기획 '해설이 있는 청소년 클래식 음악회'가 진행된다.

22회를 맞은 '청소년 클래식 음악회'는 2개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첫번째 주자는 소프라노 이진주를 필두로 구성된 성악 앙상블 '아.율.화'의 'From..."The Sound of light.."'공연이다.

내달 20일 진행되는 본 공연은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희극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파리 화류계 여성 비올레타와 귀족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뿐만 아니라 인기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고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뮤지컬 '엘리자벳'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함께 구성했다.

또한 다음달 27일엔 '아트리(ARTREE)'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아트리는 2019 부암아트홀의 청년예술가지원사업 '두손프로젝트' 참여 아티스트로 선정돼 이번 '청소년 클래식 음악회'에 함께한다. 이들은 미디어 아트와 친숙한 동화 스토리를 융합하고 클래식을 녹여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게 공연을 꾸민다. 아트리가 이날 선보이는 '콘스탄체 모차르트'는 모차르트 사후 미망인이 된 콘스탄체의 여정을 따라가며 흥미로운 모차르트의 이야기와 음악들로 공연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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