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뉴욕에서 벗어나 유럽으로 향한다.

사진='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틸컷

7월 2일 개봉을 앞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대규모 로케이션 촬영과 액션이 빚어낸 역대급 시리즈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번 시리즈는 부제 ‘파 프롬 홈’이 암시하듯 뉴욕을 넘어 전 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파이더맨의 활약을 담기 위해 유럽 전역을 오가는 대규모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유럽 여행을 떠나기 전 홈타운 뉴욕에 있는 피터 파커의 모습을 비롯해 MJ(젠다야)와의 로맨틱한 장면, 장엄한 분위기의 액션 촬영 등 각 장면에 최적화된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체코, 이탈리아, 영국 등을 오가며 완성된 이번 시리즈는 더욱 화려한 볼거리와 스케일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

사진='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틸컷

여기에 놀라운 완성도를 자랑하는 세트장은 영화에 생생한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40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옥외 촬영지에 제작된 세트장은 영국, 멕시코,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의 랜드마크를 실감나게 구현하였으며 이 덕분에 컴퓨터 그래픽을 최소화한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다. 특히 베니스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액션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건설된 리알토 다리와 대형 물 조작기를 이용해 완성된 거대한 크기의 파도는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의 배경이 확장됨에 따라 전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스파이더맨의 액션도 기대를 모은다. 지금껏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작품들을 통해 스파이더맨 특유의 화려한 고공 액션으로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톰 홀랜드는 이번 작품에서도 강도 높은 액션을 직접 소화하며 엘리멘탈 빌런들과의 치열한 전투를 더욱 생동감 넘치게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로 이전 시리즈에 비해 훨씬 확장된 규모의 액션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오랜 기간 연습과 새로운 고난도 동작 습득에 주력한 톰 홀랜드는 대역을 최소화해 영화의 웅장한 스케일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는 데 힘을 실었다.

6월 30일~7월 1일 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의 내한, 광범위한 로케이션 촬영과 화려한 액션으로 기대를 모으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7월 2일 미국과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