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들이 북한에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

사진=자유북한운동연합 홈페이지 캡처

25일 탈북민단체가 한국전쟁 69주년을 맞아 북한 당국을 규탄하는 내용의 대북 전단을 기습적으로 날려 보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 8명은 이날 오전 1시경 인천시 강화군 양사면 교산리에서 대북 전단 50만장을 대형 풍선 20개에 매달아 북한으로 띄워 보냈다.

이들은 풍선에 북한 정권을 규탄하는 내용의 전단, 1달러 지폐 2000장,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상이 담긴 USB 3000개와 소책자 500권도 담았다.

탈북민으로 구성된 이들 단체는 2006년부터 북한을 규탄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을 대형 풍선에 달아 날리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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