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3’ 멤버들이 깜짝 버스킹으로 국내 팬들을 만났다.

오는 7월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JTBC ‘비긴어게인’. 첫 번째 팀인 박정현-하림-헨리-악동뮤지션 수현-임헌일-김필로 구성된 ‘패밀리밴드’가 지난 4월 이탈리아 버스킹을 앞두고 서울 한복판에서 깜짝 버스킹을 선보였다.

 

감성 뮤지션 하림&김필이 전하는 위로의 버스킹

국내 버스킹의 첫 번째 주자로는 ‘패밀리밴드’의 든든한 나침반 하림과 음색 종결자 김필이 나섰다. 두 사람이 택한 장소는 늦은 저녁 시민들이 모여드는 길거리 포장마차. 짙은 호소력을 지닌 두 사람의 목소리가 밤거리를 감성으로 물들였다.

하림은 대표곡 ‘퇴근길’을 열창하며 시민들의 노곤한 피로를 달랬다. 김필 역시 서정적인 목소리가 돋보이는 ‘청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지친 하루를 위로하는 두 사람의 공연에 시민들 역시 따뜻한 박수로 화답했다는 후문.

 

막내라인 헨리&수현의 에너지 가득 오피스 버스킹

‘패밀리밴드’의 막내 라인을 맡고 있는 헨리와 수현은 광화문에 위치한 한 기업을 찾아가 버스킹을 펼쳤다. 두 사람은 지난 시즌 당시 낯설고 힘든 여정 속에서도 서로를 챙겨주는 ‘남매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날 역시 오랜만에 함께 호흡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금세 자연스러운 하모니를 뽐내며 패밀리밴드의 저력을 증명했다. 특히 ‘Lucky’ ‘I'm Yours’ 등 막내 라인 특유의 흥 넘치는 선곡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 활력을 더했다.

 

완전체 ‘패밀리밴드’의 귀환! 빌딩 숲에서 펼쳐진 단체 버스킹

국내 버스킹 마지막 날에는 ‘패밀리밴드’ 전원이 삼성동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 앞에서 단체 버스킹을 선보였다. 지는 노을을 배경으로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진 멤버들의 공연이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익숙하게 호흡을 맞추며 지난 시즌 포르투갈과 헝가리 거리에 울려퍼졌던 ‘Someone Like You’ 무대를 재현했다. 명불허전 최고의 디바 박정현은 리스본에서 불렀던 ‘꿈에’를 열창해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새 식구인 임헌일 역시 수려한 연주를 뽐내 앞으로 멤버들과 만들어 갈 이야기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날 ‘패밀리밴드’ 팀의 첫 번째 선공개 영상 ‘베로나송’ 편이 공개된다. ‘베로나송’ 영상은 어쿠스틱 기타를 직접 연주하며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내는 수현의 모습을 담았다. 티저 영상은 ‘비긴어게인3’ 공식 홈페이지, JTBC 예능 페이지 페이스북 및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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