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경이 김사권을 만났다.

24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는 허경애(문희경)가 한준호(김사권)를 만나 앞으로의 의사를 묻는 장면이 그려졌다.

사진=KBS

허경애는 "이혼하라고 했더니 병원을 그만뒀네요"라고 서두를 시작했다. 그리고 "상미에게 알아서 하라고 했다고요? 내가 다시 한 번 묻죠. 정말 그 아이 책임질 수 없어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한준호는 "상미씨가 낳아서 기르겠다면 양육비는..."이라고 말했고 그의 말을 자르며 물컵을 탁자에 강하게 내려놓은 허경애는 "지금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아? 어디서 양육비 타령이야?"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러고는 "한준호씨 말대로 아이는 우리 뜻대로 하죠"라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던 중 잠깐 멈춰 서서 "참, 방송국에서 전화 받았지? 그건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만 알아둬요"라고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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