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에서 환경보호와 동물보호 캠페인은 소비자 동참 액티비티이자 날로 힘을 더해가는 움직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가운데 특별한 제품 출시가 눈길을 끈다.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는 최근 유기견 보호활동을 후원하는 맥주 ‘마크쾰쉬’를 출시했다. 4년 전 심장사상충을 앓으며 길거리를 떠돌던 유기견을 구조해 지금껏 보살피고 있는데 그 유기견은 이제 ‘마크’라는 이름으로 사내 구성원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건강을 되찾고 생활맥주의 마스코트이자 메인모델로 활동 중이다.

‘마크쾰쉬’는 마크를 모델로 한 맥주로써 더이상 마크와 같은 유기견이 생겨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 청량하고 깔끔한 맛으로 음용성이 좋아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다. 생활맥주와 뜻을 함께하는 양조장 브루원과 협업으로 생산했으며 유명 일러스트 디자이너 안초비가 홍보물 디자인을 맡았다.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유기견 보호활동에 사용된다.

생활맥주는 ‘마크쾰쉬’ 출시와 더불어 유기견 보호활동 홍보를 위해 대대적인 활동에 나선다. 먼저 ‘마크쾰쉬’를 2잔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마그넷 병따개와 부채를 선착순 증정하고, 매장에서 깜짝 이벤트와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한정판 파우치와 에코백을 제공한다. 또한 유기동물 보호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이달의 유기견’을 입양 시 후원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사진=생활맥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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