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홍종현이 합동수사로 방민아의 누명을 벗겼다.

20일 방송된 SBS ‘절대그이’(극본 양혁문/연출 정정화/제작 아폴로픽쳐스, iHQ) 23, 24회에는 사랑의 라이벌인 영구(여진구)와 마왕준(홍종현)이 엄다다(방민아)를 위해 힘을 합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엄다다는 현장에서 ‘특수 분장을 하다 주인공을 죽일 뻔했다’는 누명을 쓰고 항변조차 못한 채 쫓겨났다. 영구는 엄다다가 자신 때문에 곤란해질까 봐 쉽게 나서지 쉽게 나서지 못했다. 마왕준은 CCTV를 확보해 특수 분장실에 모자를 쓴 수상한 남자가 드나들었던 정황을 포착했다.

수상한 남자의 흔적을 쫓던 영구와 마왕준이 특수 분장실 앞에서 마주치게 됐다. 영구가 특수 분장실에 가짜피를 쏟았던 것을 모른 범인이 이를 밟고 지나가며 생긴 흔적이 추적의 단초가 됐다. 마왕준은 “여자 친구를 걱정하고 있다는 거 안다, 도와 달라”는 영구의 말에 이를 수락했고 머리를 맞대 작전을 짰다.

마왕준은 촬영장 모든 스태프들을 불러 모은 뒤 운동화를 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영구는 스태프들에게 신발을 나눠주며 가짜피가 묻었는지 확인했다. 결국 범인의 족적과 사이즈가 일치하는 스태프를 발견했고, 이 일의 배후에 금은동(홍석천)이 있었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마왕준이 끓는 물에 닿아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영구를 보며 “너 정체가 뭐야!?”라고 묻는 장면이 담겨 아찔한 긴장감을 드리웠다. ‘절대그이’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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