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친구들이 한국전쟁의 참혹함을 눈으로 직접 봤다.

사진=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2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네덜란드 친구들의 한국 여행 세 번째 날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네덜란드 친구들은 전쟁의 비극을 안고 있는 임진각으로 향했다. 세 사람이 향한 곳은 오래된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앞이었다.

야스퍼는 “원래는 왔다갔다 운행하던 건데 탈선된 채로 여기 DMZ에 멈춰 있었다네. 한쪽이 가져갈 수 없으니 계속 여기 서 있었던 거지”라고 기관차에 대해 설명했다.

기관차에 남아있는 무수한 총탄 자국들을 본 친구들은 “끔찍하다”는 말을 남기며 전쟁의 참혹함을 몸소 느꼈다.

야스퍼가 “폭탄 맞았을 때 사람들이 안에 있었겠지?”라고 하자 미힐이 “사람들이 있었을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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