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가장 활력 넘치는 계절이 돌아왔다. 바캉스를 떠난 청량한 휴가지에서, 태양이 작열하는 일상에서 시도해보면 좋을 상반되는 ‘룩’을 소개한다.

먼저 바캉스 패션에서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분위기는 충분히 낼 수 있는 아이템들을 매치하는 것이 포인트다. 패턴과 컬러를 활용해 올 여름 나만의 바캉스룩을 완성해보자.

#시원한 아이템으로 ‘바캉스 패션’ 완성

1.비욘드클로젯 2.루미녹스 3. 무크

여름에 가장 눈에 많이 띄는 아이템 중 하나는 바로 패턴 아이템이다. 야자수 패턴이 돋보이는 오픈카라 셔츠와 쇼트 팬츠로 시원한 핫 썸머 무드의 바캉스 패션을 연출해보자. 풀 셋이 부담스럽다면 베이직한 디자인의 아이템과 믹스 매치를 추천한다. 강렬한 패턴의 의상을 착용할 때에는 비교적 심플한 디자인의 액세서리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햇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줄 선글라스, 스포티하지만 견고한 바디의 시계,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하는 샌들과 함께라면 멋과 실용성을 함께 챙긴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네온컬러 아이템으로 올여름 인싸 공략

1.비욘드클로젯 2.루미녹스 3.무크 4.엄브로

이번 시즌 트렌드 컬러 중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컬러는 네온컬러다. 썸머 시즌에 어울리는 팝한 네온컬러 아이템을 활용해 센스 있는 바캉스룩을 연출해보자. 아무래도 네온컬러는 화려하고 눈에 띄기 때문에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액세서리로 눈을 돌리면 스타일링이 훨씬 쉬워진다. 심플한 컬러의 캐주얼 의상에는 네온컬러 삭스와 백으로, 좀 더 드레시한 착장엔 네온컬러 슈즈로 포인트를 살리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트렌디한 바캉스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여름에 특히 빛이 나는 컬러, 화이트 아이템은 화사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만들어주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잘 어울린다. 하지만 관리가 어렵고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화이트 코디를 망설이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 여름에 잘 어울리는 화이트 아이템을 활용한 매력적인 스타일링 방법에 레이더를 켜보자.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못하는 ‘올화이트룩’

모델컷(왼쪽부터) 시슬리, 라우렐, LBL, 가방(위쪽부터) 질스튜어트 액세서리, 인터뷰스토어, 신발 시슬리 시계 아이그너

화이트룩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상하의를 모두 화이트로 통일해보자. 화이트 원피스를 활용한 데이트룩은 청순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셔츠와 와이드 팬츠의 조합으로 완성한 오피스룩은 지적이고 도시적인 느낌을 발산한다. 흰 바지나 스커트에 도전하는 것이 고민스럽다면 아이보리나 베이지 컬러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화이트룩과 컬러를 맞춘 슈즈는 키를 커 보이게 하고, 상반된 블랙 슈즈는 시크한 블랙앤화이트 스타일링을 손쉽게 완성시켜준다. 레더 스트랩의 시계와 라피아 소재의 백으로 룩의 밸런스를 맞춰줄 것.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올화이트룩을 연출할 수 있다.

#여름패션에 생기 충전! 화이트 포인트 스타일링

모델컷(왼쪽부터) LBL, 라우렐, 가방 오야니, 신발 시슬리, 시계 아이그너

개인의 취향에 따라 화이트 아이템을 포인트로 활용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빛을 반사하는 화이트 컬러의 아이템은 보는 사람과 입는 사람 모두에게 청량한 무드를 선사해줄 것. 이번 여름에는 화이트 티셔츠 대신 화이트 가디건, 팬츠, 백, 슈즈 등을 선택하여 포인트 스타일링에 도전해보자. 미니 사이즈의 크로스백은 룩의 생기를 불어넣고, 가는 끈을 엮은 스트래피 샌들과 메탈 시계는 다른 스타일링에 신경 쓰지 않아도 패셔너블한 느낌을 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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