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이 김사권에게 임신 증거를 건넸다.

사진=KBS '여름아 부탁해' 캡처

20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에서 한준호(김사권)가 주상미(이채영)의 임신 소식에도 가정을 지키려고 했다.

이날 한준호는 주상미에게 임신했다는 게 진짜냐며 추궁했다. 이에 주상미는 “내가 참 잘못 살아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질문 두 번씩이나 받고”라고 말한 뒤 가방에서 사진 한 장을 꺼냈다.

“네, 사실이에요. 나 준호씨 아이 임신했어요”라고 말한 주상미는 한준호에게 태아 초음파 사진을 건넸다. 주상미는 한준호가 당황해하자 “왜요, 그 사진도 못 믿겠어요? 여기 당신 아이가 있어요”라고 말한 뒤 한준호의 손을 자신의 배에 갖다댔다.

주상미는 “당신이 그토록 원하던 진짜 당신 아이가 있다고요. 이제 어떻게 해야돼요? 분명히 말하는데 당신 없이는 우리 아이, 나한테 아무 의미 없어. 어떡하냐고요 나?”라고 말했다. 한준호는 결심한 듯 단호하게 “주상미씨가 알아서 할 일이에요. 미안하지만 나 그 아이 때문에 내 가정 깰 생각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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