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준우승의 벅찬 감동을 다시 한번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사진=연합뉴스

20일 방송되는 KBS1 ‘KBS스페셜’에서는 2019 U-20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축구 역사상 FIFA 주관대회 첫 준우승을 차지한 20세 이하 대표팀을 집중 조명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표팀이 이번 월드컵에서 어떻게 준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할 수 있었는지 기술적인 분석을 통해 알아본다. 또한 가장 화제가 된 선수인 이강인을 파헤친다.

이강인은 이번 월드컵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한국 남자축구 역사상 첫 FIFA 주관대회 골든볼(MVP)을 받았다. 이강인은 2015년 대회에서 리오넬 메시가 받은 이후 18세 나이로 골든볼을 수상한 선수가 됐다.

제작진은 한국 축구에서 보지 못했던 이강인의 특별함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를 질문하며 그 답변지로 볼 점유율과 패스성공률 등 스포츠데이터 전문 분석 기업 스포츠매틱스의 분석 내용을 공개한다. 또한 세계 언론이 주목한 이강인의 활약상에 대해 그의 소속 구단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최신 반응을 스페인 현지에서 독점 취재했다.

무엇보다 대표팀을 이끌었던 정정용 감독이 KBS를 직접 방문해 자신의 전술 노트를 제작진에게 공개하고 U-20 월드컵 비화를 털어놨다. 방송에서는 이외에도 폴란드에서 열린 역사적인 결승전은 물론 전국의 밤샘 길거리 응원의 뜨거운 열기도 다시 한번 전할 예정이다.

U-20 월드컵 기적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KBS1 ‘KBS스페셜’은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