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들의 계절이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휴가지와 일상에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시원하고 편안한 샌들이 더욱 강화된 기능성과 디테일을 장착한 채 줄이어 나오고 있다. 썸머룩 스타일링을 책임질 아이템을 살펴봤다.

사진=르까프 제공

르까프는 레트로 감성의 여성 스포츠 샌들을 출시했다. 글래디에이터 콘셉트의 ‘빅키’ 3종(아이보리, 브라운, 블랙)과 ‘엘사’ 2종(브라운, 라이트 핑크)으로, 경량성과 쿠셔닝 기능이 뛰어나 야외활동 시 착용하기 적합하다. 쿠셔닝이 우수한 풋베드가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해 오랜 시간 신어도 편안하며 경량성이 뛰어나다.

또한 스트랩으로 발등을 안정감 있게 잡아주는 글래디에이터 스타일이라 착용 시 앤티크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글래디에이터 샌들에 비해 심플한 디자인이 적용돼 반바지·스커트와 쉽게 매치할 수 있어 여름철 데일리룩 필수 아이템으로 손색없다. 특히 ‘엘사’는 사발볼을 감싸주는 스트랩 패턴 디자인으로 착화 시 발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진=르꼬끄 제공

르꼬끄 스포르티브(이하 르꼬끄)이 이번 시즌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다이나 샌들’은 가볍고 우수한 쿠셔닝으로 향상된 착화감을 제공하며 청량한 컬러 구성과 더블 스트랩에 레터링 포인트가 가미된 심플한 디자인으로 연인, 친구와 함께 커플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탈부착 가능한 힐 스트랩은 샌들과 슬라이드 2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어 휴가지에서 다양한 룩과 매치하기에 적합하다.

트렌디한 스타일의 ‘웨비 샌들’은 그레이, 핑크, 블랙 3가지 컬러로 구성돼 청바지, 숏팬츠, 스커트 등 썸머 캐주얼룩과 잘 어울린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컬러의 양말과 매치하면 포인트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무디 샌들’은 르꼬끄의 시그니처 로고 디테일의 스포티 무드를 가미한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IP솔이 적용돼 안정적인 쿠셔닝을 제공해 장시간 착용해도 편하게 신을 수 있다. 길이 조정이 가능한 벨크로 스트랩은 신고 벗기에 편리하다.

사진=아이더 제공

어글리 슈즈 열풍은 샌들 스타일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이더는 스포티한 스타일의 어글리 썸머 샌들 3종을 출시했다. 발등을 덮는 볼드한 스트랩 디자인과 최상의 쿠셔닝을 제공하는 두터운 풋베드 적용이 돋보인다.

‘서프쿨3’은 멀티스판과 웨빙스트랩으로 발 전체를 편안하게 잡아준다. 발목과 뒷축에 디자인된 웨빙스트랩은 착용 상황에 따라 자신의 발에 맞게 조임 조절이 가능하다. 쿠셔닝이 우수한 맥시멀타입 중간창과 풋베드 구성으로 장시간 착용해도 발에 전해지는 피로도가 적어 계곡 등과 같은 휴양지에서 착용하기 좋다. 색상은 남녀공용 블랙과 남성용 브라운 2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멘토스’는 발등과 발가락을 전체적으로 감싸줘 아웃도어 활동 및 레저활동 시 제격이다. 등산화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돋보이며 발에 맞게 발뒤꿈치 벨크로 테이프를 조절할 수 있다. 스타일에 따라 벨크로를 제거하여 슬리퍼 형태로도 착용 가능하다. 색상은 남녀공용 블랙과 여성용 쿨 그레이 2가지로 출시됐다. ‘파닉스’는 발등을 감싸는 갑피 전반에 신축성이 우수한 멀티스판 소재를 사용하여 안정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색상은 남녀공용 블랙과 여성용 라이트 그레이 2가지다.

사진=케이스위스 제공

케이스위스는 어글리 스타일 샌들 ‘리암’ ‘노아’ ‘로즈’ 3종과 스트랩 샌들 ‘로렐’ 1종을 선보였다. 발을 편안하게 해주는 고기능성에 케이스위스 고유의 로고를 활용해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어 스트리트와 헤리티지 감성을 더했다.

‘리암’은 부드러운 어퍼 소재를 적용해 장시간 착용에도 발등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편안하고 푹신해 착화감이 뛰어나며 과하지 않는 스타일의 어글리 샌들로 캐주얼룩에 잘 어울린다. 색상은 블랙, 카키, 네이비. 신축성이 뛰어난 엘라스틱 밴드를 적용한 ‘노아’와 ‘로즈’는 발 전체를 편안하게 감싸주고 우수한 쿠셔닝 기술로 안정감 있는 보행을 가능하게 한다. 색상은 블랙, 그레이, 네이비로 구성됐다.

‘로즈’는 접지력을 강조해 활동성을 높였으며 측면에 화이트 색상의 케이스위스 특유의 5선 프린팅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줘 어글리 슈즈 스타일에 스포티한 무드를한층 더했다. 핑크, 블랙, 네이비 3종으로 구성됐다. ‘로렐’은 샌들 뒤축의 비조 장식으로 여성미를 강조하고 스트랩으로 발목을 안정감 있게 잡아줘 멋스러우면서도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블랙, 화이트, 브라운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캐주얼룩, 스포티룩 등과 매치해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