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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자연보호 인식↑...韓기업 ‘필환경’ 바람

기사승인 2019.06.20  15: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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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가 환경친화적 기업에만 플리스 조끼 판매 방침을 선언한 후 미국 월스트리트 금융계가 인재 영입을 위한 기업 이미지 제고를 고려하기 시작했다. 파타고니아의 새 방침이 미국 금융계에 친환경 바람을 불러 일으킨 것처럼 국내에서도 소비자들의 환경보호 인식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이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사진=한세실업 제공

글로벌 패션 의류기업 한세실업은 올해 5월부터 국제 인증을 받은 친환경 원단 등으로 만든 의류 판매 순수익의 10%를 기부하는 ‘10% FOR GOOD’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국제적인 친환경 섬유 인증기관 BCI와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 인증을 받은 섬유, 그리고 컨트롤 유니온 등의 인증기관에서 RECYCLED(재활용), ORGANIC(유기농) 인증을 받은 원단으로 의류를 제작해 발생하는 순수익의 10%를 친환경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기부를 진행한 곳은 네덜란드 비영리 재단인 오션클린업이다. 네덜란드 출신의 19세 청년이 설립해 화제가 된 이 재단은 하와이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사이 태평양 해상의 거대 쓰레기 섬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친환경 관련 단체에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풀무원)

풀무원은 2022년까지 전 제품에 ‘환경을 생각한 포장’ 원칙을 적용하고 플라스틱 사용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대폭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장재 개발 단계에서부터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유해한 화학물질은 사용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풀무원의 친환경 전략은 원료, 제조, 판매, 포장, 폐기 등 사업가치사슬 전 과정에서 생태계의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을 제거하고 최소화하는데 있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3R(Reduce, Recycle, Remove)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포장재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 2022년까지 500톤(현재 242톤) 절감을 목표로 한다.

사진=탑텐 홈페이지 캡처

신성통상의 SPA 브랜드 탑텐은 올해 3월 자연 생태계 보호와 자원 순환을 위해 전 매장 플라스틱 비닐 쇼핑백 사용을 중단하고 콘백 사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옥수수 성분을 사용한 생 분해 비닐 쇼핑백 콘백은 원료 특성상 1년간 햇빛에 노출되면 자연 분해가 시작된다. 매장에서 사용하던 플라스틱 비닐 쇼핑백을 전면 중단하고 소비자들에게 제공되는 쇼핑백을 생 분해 비닐 콘백으로 전면 교체해 제공한 탑텐은 앞으로도 비닐 사용 제지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삼성 웰스토리 홈페이지 캡처

삼성웰스토리는 사내식당에서 고객과 함께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 '웰그리너'를 론칭했다. 웰그리너는 'welstory'와 친환경을 상징하는 'green',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 '-er'을 합성한 것으로 웰스토리와 함께 그린라이프를 실천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웰그리너'의 첫 번째 친환경 캠페인 활동은 사내식당의 '잔반 줄이기' 프로젝트다.

음식을 남기지 않고 식사를 마칠 때마다 스탬프를 찍어주고 웰그리너 굿즈를 제공하는 '웰그리너 쿠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웰그리너 캠페인 1탄인 잔반 줄이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일회용품 없이 운영되는 '플라스틱 프리존', 개인 텀블러로 음료를 이용하고 이를 직접 세척할 수 있는 '셀프 그린 존' 도입 등 새로운 웰그리너 캠페인을 계속해서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박경희 기자 gerrard@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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