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사랑스러운 ‘장블리’가 변했다.

배우 장나라가 반전미를 드러낸 프로필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2월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대한제국 마지막 황후로 등극한 오써니 역을 맡아 해맑고 순수한 뮤지컬 배우부터 어둡고 추악한 황실에 당당하게 맞서 복수를 펼쳐내는 당찬 황후의 모습까지 소화, 극찬을 받았다.

오는 9월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VIP’에서는 백화점 상위 0.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소속 나정선 역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품격 있는 고혹미와 파격적인 시크함을 담은 프로필 화보를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카리스마-기품-절제-세련-우아 등 다양한 콘셉트와 의상에 걸맞은 독보적인 매력으로 화보를 풍성하게 채우고 있는 것.

장나라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게 만드는 초절정 동안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소녀 이미지를 뛰어넘어 단단한 내공이 가득 담긴 매력을 드러냈다. 먼저 베이지톤 투피스 속에 화이트 니트를 매치해 고혹적이고 기품이 넘치는 자태를 선보였다. 머리를 옆으로 넘기며 화사한 미소를 날리는가 하면 정면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매혹적인 눈빛을 연출했다. 의상과 어울리는 골드톤 메이크업 또한 분위기를 배가시키며 성숙한 여인의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특히 이마를 시원스럽게 드러낸 로우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만으로도 절제미와 세련, 우아함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화보를 완성해냈다. 네이비톤 스트라이프 정장을 입은 채 무표정으로 시크함을 유발하는가 하면 과감한 의자 포즈로 도도한 분위기를 나타내기도 했다. 더욱이 연노란 터틀넥에 데님팬츠, 빈티지한 체크 재킷을 매치한 모습은 감성을 자극했다.

한편 장나라는 현재 오는 9월 말 방송될 드라마 ‘VIP’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 라원문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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