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과 김명수가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최고 시청률 9.1%를 기록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연출 이정섭/제작 빅토리콘텐츠, 몬스터유니온)이 17회 6.8%, 18회 7.9%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소멸도 각오한 채 이연서(신혜선)와의 사랑을 택하는 천사 단(김명수)의 키스는 역대급 심쿵을 선사했다. 단을 기다리는 이연서와 그 앞에 나타난 단. 이들의 애틋한 재회는 최고시청률 9.1%(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단은 아버지의 학대 속에서 매일을 고통스럽게 보내던 아이였던 것을 밝혀졌다. 그런 단에게 처음으로 살고싶은 마음을 품게 한 소녀가 바로 이연서였던 것. 소년을 그리워하는 이연서에게 차마 자신이라고 밝히지 못하는 단은 그녀를 위로할 수밖에 없었다.

다시 돌아오겠노라 약속하고 떠난 단은 왜 신이 이연서를 만나게 한 것인지, 왜 이 모든 기억을 되찾게 한 것인지, 강한 의문을 품게 됐다. 스스로 마음의 답을 찾아나가던 단은 지강우(이동건)의 진실을 알게 됐고, 이연서의 곁에 남기로 결심했다. 지강우가 의도적으로 이연서에게 접근했음을 알게 됐기 때문.

지강우의 정체는 인간을 사랑해 신에게 버림받은 천사인 것이 밝혀진 바. 그는 단에게 “어떤 벌을 받게 될지 넌 상상도 못한다”고 말하며 소멸보다 더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알고도 단은 이연서에게 돌아갔다.

한편 판타스틱 천상로맨스 KBS 2TV '단, 하나의 사랑' 19~20회는 오늘 (20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