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기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Social VR TOON으로 제작된다.

20일 VFX(시각특수효과) 및 글로벌 콘텐츠 전문기업 (주)덱스터스튜디오 측이 네이버웹툰을 통해 연재 중인 이동건 작가의 ‘유미의 세포들’을 Social VR TOON으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유미의 세포들’은 지난 2015년 첫 공개 이후 현재까지 네이버웹툰에서 꾸준히 인기리에 연재 중인 작품. 주인공인 유미의 다양한 감정을 세포로 의인화해 유미의 마음을 보여준다는 독특한 설정, 각 세포의 특징이 고스란히 반영된 개성 넘치고 귀여운 비주얼, 그리고 극 중 30대 여성 유미의 직장생활, 연애사 등 현실적인 스토리로 독자들 사이에서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유미의 세포들’ VR을 통해 지금껏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의 VR콘텐츠 제작에 도전한다. 앞서 네이버웹툰과 공동 제작한 VR TOON 프로젝트 ‘살려주세요’(글/그림 DEY), ‘조의영역’(글/그림 조석)이 스토리를 전달하는데 있어 몰입적인 경험을 관객에게 선사하는 것이 주요 체험이었다면 ‘유미의 세포들’은 여러 유저가 동시에 접속해 직접 세포가 되어 ‘유미의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네트워킹과 상호작용이 결합된 Social VR TOON으로 제작할 계획.

현재 프리 프로덕션 중인 ‘유미의 세포들’은 연내 공개를 목표로 국내외 온/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최근 5G 상용화에 따라 통신사 및 OTT플랫폼에서 VR/AR 등 실감형 콘텐츠 수요가 높아진 만큼 모바일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2015년부터 다양한 장르의 VR콘텐츠를 선보이며 뉴미디어 분야를 선도해온 덱스터스튜디오는 국내 최고의 VFX기술력의 기반으로 콘텐츠 기획, 제작, 투자, 배급 등 적극적으로 신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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