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스타 우도환이 강렬한 변신으로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숨 막히는 전개, 판타지가 더해진 강렬한 액션 볼거리를 예고한 기대작 ‘사자’ 속 우도환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도환은 악을 퍼뜨리는 검은 주교 ‘지산’으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영화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 지난 2017년 여름 극장가에서 깜짝 흥행을 기록한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과 박서준의 재회,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 안성기, 라이징스타 우도환 등의 캐스팅으로 일찍이 기대를 모았다.

우도환은 드라마 ‘구해줘’, ‘매드독’의 연이은 흥행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개성있는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세로 급부상한 우도환은 ‘사자’ 합류로 또 한번의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자’에서 보여줄 지신은 상대의 약점을 꿰뚫고 이용하는데 탁월한 재능을 가진 캐릭터로 용후, 안신부에 의해 자신의 계획에 균열이 가기 시작하자 그들의 주변을 맴도는 인물. “기존에 없었던 악역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한 우도환은 미스터리한 매력의 ‘지신’ 역을 위해 선과 악을 넘나드는 세밀한 연기뿐만 아니라 5시간이 넘는 특수 분장을 소화해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또 용후 역 박서준, 안신부 역 안성기와 팽팽한 대립 속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선보이며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김주환 감독은 우도환을 가리켜 “선과 악의 완벽한 미드필드 같은 존재다. ‘지신’ 역에 완벽한 캐스팅이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올여름 최고 기대작 “사자’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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