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인가구 확산 및 간편대용식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대형마트나 청과물점에서 송이로 판매하는 바나나는 부담으로 다가온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혼자 먹을 경우 양이 너무 많아 변색이 되거나 물러지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사진=스미후루코리아 제공

기존 바나나와 달리 1인 분량의 1입봉 소포장 제품 출시를 통해 1인가구나 야외 활동 중에도 부담 없이 바나나를 즐기려는 고객 공략에 나서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나나 전문 글로벌 청과기업 스미후루코리아가 프리미엄 바나나 ‘감숙왕’ 중에서도 가장 큰 사이즈만 선별해 1입 소포장한 ‘감숙왕 슈퍼 사이즈’를 출시하고 편의점 판매를 시작한다.

필리핀 고산지대의 강한 햇살과 깨끗한 바람을 머금고 자란 ‘감숙왕’을 고른데다 전에 없던 크기라 하나만 먹어도 든든하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편의점 CU에서 단독 판매하며 언제 어디서나 식사 대용과 영양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000원. 

스미후루코리아는 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CU에서 '감숙왕 슈퍼 사이즈' 구매 후 이미지를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감숙왕왔씨유)와 함께 올리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현대인의 필수품, 클라크 바나나 케이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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