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달성한 축구대표팀 선수들과 감독, 코치들이 청와대를 방문한다.

사진=연합뉴스(헹가래 받는 정정용 감독)

19일 2019 U-20 월드컵 사상 첫 준우승을 이끈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저녁 만찬을 가진다.

문 대통령이 축구대표팀을 청와대로 초청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만찬은 청와대 충무실에서 80분 가량 열리며 문 대통령은 고생한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이날 만찬에는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이강인, 오세훈, 이광연, 조영욱, 엄원상, 전세진 등 21명 선수들과 정정용 감독과 코치들이 참석한다. 또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도 함께 한다.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이강인과 인연이 있는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FC 감독, 1983년 U-20 월드컵 4강 주역이었던 신현호 전 축구선수도 참석한다. 만찬에 앞서 대통령의 격려 말씀과 함께 축구팀을 이끈 정정용 감독의 답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참석자들의 소감 인터뷰도 진행된다.

지난 16일 문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멋지게 놀고 나온 우리 선수들 자랑스럽다”며 대표팀에 격려 메시지를 남겼다. 이후 청와대 측이 대표팀에게 만찬을 제안해 축구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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