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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여름휴가를 위하여! 유럽·북미·남미 여름축제 3PICK

기사승인 2019.06.19  15: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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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일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여행 역시 그렇다. 타이밍이 잘 맞아 떨어지면 여행지의 특별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스팟에서 여행의 추억과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완벽한 여름휴가를 꿈꾸며 여행 정보 검색에 동분서주한 '계획파 여행러'들은 3개 대륙에서 열리는 행사 소식을 주목하자.

페스티벌 오프닝(횃불 무도). 사진=잘츠부르크 관광청

# PICK1 : 유럽,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매년 7, 8월이 되면 세계 최고의 음악가들이 알프스 도시 잘츠부르크로 모여 든다. 바로 잘츠부르크의 가장 큰 종합 예술축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서이다.

유럽의 3대 음악축제로 꼽히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1920년 처음 시작돼 내년에는 100회를 맞이한다. 본 축제는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잘츠부르크 전역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신화’를 주제로 총예술감독 마커스 힌터호이저의 지휘 아래 모차르트, 헨델, 빈 필하모닉 등 총 199개의 공연을 43일간 선보인다.

플라츠 광장. 사진=잘츠부르크 관광청

이번 축제의 오페라 개막작은 잘츠부르크가 낳은 천재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이도메네오’이다. 크레타의 왕 이도메네오가 트로이 전쟁에서 돌아오며 펼쳐지는 비가극으로 3막에서 선보이는 4중창 합창 ‘고독한 아리아’가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로 뽑힌다.

그 외에도 오페라 ‘살로메‘, 헨델의 ‘알치나’ 그리고 지휘자 프란츠 벨저 뫼스트가 이끄는 세계 최고의 관현악단 빈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 또한 주목할 만하다.

약 200여회 진행되는 페스티벌의 공연 장소들 또한 이색적이다. 잘츠부르크 시내의 대축제극장을 중심으로 대성당 앞 돔 광장, 모차르트 하우스, 암벽을 파서 만든 이색 공연장 펠젠라이트슐레 등 도시 내 다양한 곳에서 공연이 끊임없이 펼쳐진다. 또한 카피텔 광장 야외 무대에서는 무료로 유명작의 하이라이트 영상과 일부 공연을 생중계하니 누구나 부담없이 축제에 참가할 수 있다.

할리우드볼. 사진=LA관광청

# PICK2 : 북미, 로스앤젤레스의 야외 공연

1922년에 개관한 야외 극장 할리우드 볼은 빌리 홀리데이, 비틀즈 등 전설적인 뮤지션들이 공연한 바 있는 역사적인 장소다. 2019 할리우드 볼 시즌에는 존 레전드의 공연, 배우 휴 잭맨이 영화 히트송을 부르는 콘서트 등 스케일이 큰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여행 스케줄에 참고해보자. 게다가 여름철에는 매주 수요일마다 허비 행콕과 더 카운트 베이시 오케스트라 같은 재즈 레전드들의 공연을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관 중 하나인 게티 센터는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 ‘Off the 405’를 통해 로컬 맥주와 칵테일을 마시며 신예 밴드들의 공연을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게티 센터의 아름다운 풍경과 세계적 수준의 미술 컬렉션을 감상한 후 야외에서 음악 공연까지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LA 카운티미술관(LACMA)에서 지난 20여 년간 열려온 야외 재즈 공연 프로그램 ‘Jazz at LACMA’도 빼놓을 수 없다. 캘리포니아 남부의 유명 재즈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치는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무료로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LACMA의 상징적 야외 설치 작품인 ‘어반 라이트’와 아름다운 재즈 선율을 함께 즐겨보자. 

인티라미 축제 행렬 모습. 사진=페루관광청

# PICK3 : 남미, 페루 인티라미 페스티벌 

남미 3대 축제이자, 페루 최대 행사인 태양제 ‘인티라미(Inti Raymi)’ 축제가 오는 6월 24일부터 9일간 잉카제국의 수도 쿠스코에서 열린다. 인티라미는 잉카시대의 태양 숭배 사상을 엿볼 수 있는 태양제로 ‘인티라미’의 ’인티’는 잉카시대 언어인 케추아어로 태양을, ’라미’는 축제를 뜻한다.

인티라미는 잉카의 파차쿠티 제왕 시대 때부터 이어져온 축제이다. 태양신에게 한 해의 농사의 풍요와 다음 해의 풍작을 기원하고 감사하는 일종의 제의식에서 시작됐다. 축제 기간에는 쿠스코에서 다양한 잉카 리듬을 즐길 수 있으며 화려한 의상과 거리 곳곳에서 열리는 라이브 공연은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인티라미를 기리는 행렬은 잉카제국 태양의 신전이었던 코리칸차에서 시작해 태양의 집으로 불리는 잉카시절 거대 석재 유적지인 삭사이우아만에서 끝난다.

인티라미는 남미의 가장 대표적인 축제이자 페루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볼거리로 손꼽힐 만큼 전 세계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드니 티켓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인티라미 축제 홈페이지에서 축제 당일까지 예약 가능하다. 지난해엔 3800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축제를 즐겼다고 하니 올해 남미를 여행한다면 인티라미 축제를 놓치지 말길!

양수복 기자 gravity@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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