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거장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첫번째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퍼스트룩 이미지를 공개했다.
오는 2020년 12월 개봉 예정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957년 뉴욕, 라이벌 갱단인 제트와 샤크 사이의 갈등과 그 안에서 이뤄지는 청춘남녀 토니와 마리아의 사랑을 그린 이야기다. 지난 1957년 레너드 번스타인의 음악, 스티븐 손드하임 작사, 제롬 로빈스 안무, 아서 로렌츠 작곡의 브로드웨이 동명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일찍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원작 뮤지컬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에 미국의 인종문제와 당시 청소년들의 문제점 등 뉴욕의 당대 사회상을 반영해 탄생한 수작이다. 뿐만 아니라 1961년 당대 최고의 청춘스타 나탈리 우드, 리차드 베이머 주연의 영화로 제작돼 제3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총 10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어 스필버그 감독의 손에서 재탄생할 이번 작품에 기대감을 더한다.
‘베이비 드라이버’에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안셀 엘고트가 토니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또 한번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토니와 사랑에 빠지는 마리아 역에는 3만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신인 배우 레이첼 지글러가 합류, 안셀 엘고트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 역시 주목할만하다. 뮤지컬·연극계 아카데미상으로 통하는 제72회 토니상에서 안무상을 수상한 저스틴 펙이 안무를, 퓰리처상 연극 부문을 수상한 작가 토니 쿠슈너가 각본과 제작에 참여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개된 퍼스트룩 이미지는 영화 속 배경인 1957년 뉴욕 외곽의 슬럼가의 풍경과 분위기는 물론 당시 젊은 사람들의 스타일까지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여기에 토니와 마리아를 둘러싸고 두 무리로 나뉘어 있는 인물들의 모습은 이들이 당시 뉴욕 거리를 누비던 라이벌 갱단 제트와 샤크로 과연 이들 사이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동시에 스크린을 가득 채울 음악과 화려한 안무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관련기사
- '바람이 분다' 김하늘, 감우성 알츠하이머 알았다...안방극장도 가슴 먹먹
- 옥션, 이승우 앞세운 ‘취향저격세일’...물놀이·피서상품 대폭할인
- '열여덟의순간' 옹성우·김향기·신승호, 청량美 가득 메인 포스터 2종
- ‘라디오스타’ 스윙스, "저 변했어요" 시선 집중+'깔짝운동' 심경 최초 고백
- ‘사자’ 안성기, 구마사제로 스크린 도전...박서준·우도환과 시너지
- 외질혜, NS남순에 여성BJ 언급하며 '성희롱' 질문...감스트 사과
- 집순이·집돌이 주목, 이번 여름엔 멀리 가지 말고 '홈캉스' 떠나볼까
- ‘봉오동 전투’ 독립군·전투 포스터 공개...독립군 첫 승리의 그날
- 만년 보조 '컵얼음'의 인생역전...시원+상큼 '깔라만시 아이스컵' 출시
- "新 메뉴 먹고 손풍기 받자!"...카페베네, 썸머브리즈 핸디 선풍기 출시
- 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200' 38위...'소셜 50' 131번째-101주 연속 1위
- ‘불타는 청춘’ 스윗 유부남 김태우, 사랑학개론으로 최고의 1분
- 뉴욕 넘어 유럽으로, 액션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2차 보도스틸 8종 전격 공개
- ‘황금정원’ 한지혜-이상우, ‘믿보 황금케미’ 대본리딩 현장 공개
- '아내의 맛' 송가인 모녀, 첫 孝데이트→진화·혜정의 첫 외출까지
- 이민호, 소집해제 후 첫 공식활동...‘클라스’ 다른 공항패션
- '연기 킹' 김래원, 낚시까지 KING? '도시어부' 출연한다
- '봄밤' 정해인vs김준한, 한밤중 싸늘한 시선으로 마주하다 '아슬아슬 신경전'
- 세븐틴 도겸, 뮤지컬 '엑스칼리버' 오늘(19일) 첫 공연...도겸표 아더 탄생
- 물총싸움·뮤직페스티벌 한번에...전국투어 ‘워터밤 2019’ 공개
- 정세운 "'그리스'로 첫 연기도전, 사막 위에 혼자 있는 기분"
- 조정석X임윤아 '엑시트', 7월 31일 개봉...色다른 재난영화 기대↑
- 티몬 '10분어택', 20일 오전 10시 오픈...매일 자정 '라인업' 공개
- 백예린,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 첫 타자...장필순 '어느새' 리메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