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과 권민중이 장기연애 고수들로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김정균의 속 깊은 이야기를 듣는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김정균은 이혼한 전 아내와의 만남을 언급했다. 그는 “서른 다섯을 넘기니까 (결혼에 대한) 마음이 급해지더라 그래서 아이 엄마를 만난지 3개월만에 결혼을 했다”라며 “지나고 나니 적어도 사계절은 겪어봐야 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더라”라며 너무 조급했던 결혼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의정은 이에 “근데 연애를 너무 오래해서 나중에 친구처럼 멀어지는 경우도 있더라고”라고 말했고 권민중은 “지금 너랑 내 얘기하는 거야?”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를 바라보는 친한오빠 홍석천은 “으이구”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의정은 “아무리 짧아도 2~3년이니까 참 쉽지 않다”라고 하소연했다. 홍석천이 30대에는 곁에 있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는 거 같다는 말에 권민중은 “난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내 인생의 마지막 남자일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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