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가 국내 미혼모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 ‘아이콘 투 아이콘’을 벌인다.

사진=오비맥주 제공

오는 7월16일까지 기부자를 차례로 지목하는 릴레이 형태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아이콘 투 아이콘’은 이 시대 한국 여성들의 꿈을 응원하는 스텔라 아르투아의 ‘비컴 언 아이콘’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참여 희망자는 인스타그램에서 ‘#아이콘투아이콘’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다음 기부 참여를 이어갈 참여자 3명을 지목해 포스팅을 게시하면 된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사진을 취향대로 꾸밀 수 있는 스티커를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게재된 포스팅 한 건당 1만원씩 적립해 적립금 전액을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형편이 어려운 국내 미혼모 가정이 출산용품을 마련하고, 미혼모 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 미혼모 수는 2만2000명이 넘는다. 미혼모 중 상당수는 임신과 출산을 거치면서 인간관계의 갈등과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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