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막을 올리는 국민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9의 티켓이 6월 21일 오픈된다.

'사랑은 비를 타고'는 1995년 초연된 국내 대표 소극장 창작 뮤지컬로 현재까지 24년째 수많은 관객들로부터 사랑받았으며 오는 7월부터 내년 1월까지 또 한번 관객을 만난다. 

사진=문화아이콘

'사랑은 비를 타고'는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동생들 뒷바라지만 해온 큰형 ‘동욱’과 그런 형이 못마땅해 가출했다가 7년 만에 돌아온 막내 동생 ‘동현’, 이들의 갈등 사이에 엉뚱하게 끼어든 웨딩이벤트 업체 직원 '미리'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동생들 뒷바라지만 하다가 아무도 찾지 않는 40번째 생일을 맞이한 형 '동욱' 역에는 KBS '광개토대왕', '대조영' 등을 비롯하여 영화 '찍히면 죽는다'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오가는 배우 이영호가 지난 시즌7에 이어 이번 시즌9에도 합류하여 안정된 연기력과 노래로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또 뮤지컬 '독립군', '천변카바레', 연극 '골든타임' 등 다수의 작품으로 입지를 넓혀온 베테랑 배우 최형석과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바람처럼 불꽃처럼', '클레오파트라', '엘리자벳' 외 다수 작품을 통해 이름을 알려온 배우 여운이 함께한다.

형이 못마땅해 사라졌다가 7년만에 형의 생일날 나타난 막내 동생 '동현' 역은 4명의 배우가 번갈아 맡는다. 뮤지컬 '화랑', '루나틱' 등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얼굴을 알리고 있는 배우 양승호와 뮤지컬 '1446', '나폴레옹' 등 다수의 작품과 2009년 '슈퍼스타 K' 시즌1에 나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TOP5까지 오르며 눈길을 끌었던 배우 김주왕이 함께한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공연 모습. 사진=문화아이콘

뮤지컬 '환상의 커플', '프러포즈 못하는 남자' 등에 출연해 내공을 쌓은 배우 이동화와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연극 '연애 플레이리스트', '형제의 밤' 등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배우 신동근이 역대 가장 치열했던 시즌9 공개 오디션을 통해 '동현' 자리를 꿰차 기대감을 더 상승시킨다.

또 형제의 갈등 사이에 엉뚱하게 끼어든 웨딩 이벤트 업체의 실수투성이 직원인 '미리' 역에는 현재 시즌8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과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서영이 시즌9에서도 주인공 ‘미리’역에 낙점되어 다시 한 번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 더해 뮤지컬 '만덕', '젊음의 행진', '그리스' 등에 출연한 배우 박경진이 쟁쟁한 오디션의 경쟁을 뚫고 발탁돼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신인 등용문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데뷔작으로 이름을 올릴 배우 김수하가 시즌9 히든카드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9의 1차 티켓은 오는 6월 21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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