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발칸 지역은 영국, 프랑스 등 서유럽보다 미지의 세계로 알려져 있다. 여행객들에게 이 세계를 선보이기 위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직판 여행사 KRT가 23일 발칸 3국 9일 방송을 CJ오쇼핑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지난 하반기 대한항공 자그레브 직항 취항 이후 특별 기획됐다. KRT가 기획한 이색 여행지 바라주딘, 트라코스칸 성을 포함한 이색 관광지를 소개한다.

사진=KRT 여행사(트라코스칸 성)

# 크로아티아 바라주딘 & 트라코스칸 성

크로아티아 북부에 위치한 바라주딘은 ‘리틀 비엔나’라고 불린다. 음악과 꽃으로 가득한 도시는 바로크 시대의 낭만으로 가득하다. 그뿐만 아니라 기품 있는 문화유산들을 다수 보존하고 있다. 바라주딘을 걷다 보면 바로크, 아르누보, 로코코 양식의 궁전, 교회, 수도원을 마주할 수 있다. 바라주딘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50분 거리에 위치한 트라코스칸 성은 13세기 지어진 고성이다. 낭만적이고 아름다워 마치 동화 속에서 나온 듯하다. 숲과 호수, 성이 어우러져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진=KRT 여행사(피란)

# 슬로베니아 피란 & 크로아티아 로빈

고즈넉한 항구 도시 피란은 슬로베니아 남서쪽에 자리한다. ‘작은 베니스’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주세페 타르티니의 출생지로 알려졌다. 타르니티 광장과 그의 동상이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행복으로 기억되는 크로아티아 항구도시 로빈은 특히 여름 시즌이면 수영을 즐기는 현지인과 휴양객들로 에너지가 넘친다. 중세 유럽의 낭만이 물씬 느껴지는 골목마다 자기만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사진=KRT 여행사(트로기르)

# 트로기르

트로기르는 크로아티아의 역사 도시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1997년 등재됐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를 비롯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 건축물들이 두 눈을 즐겁게 한다. 빨간 지붕의 건축물들과 대비되는 파란 바다가 도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KRT는 23일 오후 5시 55분 CJ오쇼핑을 통해 발칸 3국 9일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구적으로 발칸반도를 발굴 및 상품화한 경험이 있는 KRT가 대한항공 자그레브 직항 취항을 기념하며 특별 기획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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