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객성으로 엮인 세 사람의 휘몰아칠 운명이 펼쳐질 part2가 예고됐다.

16일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 6화(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김원석/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에는 타곤(장동건)이 20년 간 숨겨왔던 이그트 아이, 사야(송중기)의 충격적인 정체가 공개됐다.

타곤이 이그트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은섬(송중기)은 그를 만나 와한족을 살려두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그러나 타곤을 해치우려던 미홀(조성하)은 이들을 몰래 빼돌렸고, 은섬이 나타나지 않으면 와한족을 모두 처형할 거라고 공포했다.

분노에 휩싸인 은섬은 채은(고보결)이 타곤의 가장 확실한 적이라고 말한 미홀에게 접근해 무기를 들려주고 와한족을 지키려는 지략을 세웠다. 미홀이 대신 내보낸 여비(박성연)을 만난 은섬은 은밀히 불의 성채로 향했다.

탄야(김지원)은 타곤을 독대하고 공격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은섬이 올 것이며 타곤이 어쩔 수 없이 와한족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해족 병사들에게 끌려가 불의 성채에 갇혔고, 다시 한 치 앞을 모르는 처지에 놓였다.

와한족을 돌려달라는 타곤에게 미홀과 아사론(이도경)은 타곤을 산웅(김의성) 살해범으로 몰아세웠고, 타곤은 오히려 미홀이 신성재판 전에 자신을 살해할 음모를 세웠음을 폭로, 미홀과 아사론을 위기로 내몰았다. 결국 미홀은 불의 성채 안의 불을 꺼버렸고, 불의 성채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면서 와한족들도 우르르 나와 뿔뿔이 흩어져 버렸다.

태알하(김옥빈)가 숨겨 20년을 키웠던 이그트(사람과 뇌안탈의 혼혈)의 아이가 은섬과 쌍둥이인 사야임이 공개돼 안방극장을 들끓게 했다. 불의 성채에 끌려와 잠이 들었던 탄야가 청동거울에 비친 달빛에 눈을 뜬 가운데 은섬과 똑같이 생긴 사야를 만났던 것.

한편 Part1 ‘예언의 아이들’이 마무리되며 공개된 에필로그에서는 푸른 객성으로 엮인 은섬, 사야, 탄야의 관계가 밝혀졌다. 이에 part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에서 이 세 명의 운명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지난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 6화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7.2%, 최고 8.1%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뿐만아니라, 연령별 시청률에서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tvN ‘아스달 연대기’는 매주 토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