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밭으로 둘러싸인 제주도 애월의 매물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지난주에 이어 오랜 시간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위해 제주도 1년 살이를 계획한 4인 가족의 의뢰로 진행됐다.

이날 복팀 노사연, 장동민은 두번째 매물로 애월의 보리밭 하얀집을 소개했다. 집에 들어서자 다용도실이 처음 보였고, ㄱ자 통창이 있는 거실이 눈에 들어왔다.

해당 집은 건조기, 세탁기, 냉장고, 식탁, 천장형 에어컨, 제습기, 소파, 인덕션, 편백나무 침대 등 옵션이 넘쳐났다. 주방 창문이 통창으로 된 가운데 보리밭이 훤히 내다보여 마치 액자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려가는 길에 통창으로 집을 한층 더 넓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었다. 서로 마주보고 있는 2층 방 역시 넓은 창으로 제주도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뷰를 자랑했다.

맞은 편 방은 ㄱ자 창문이 침대를 둘러쌓고 있었다. 맞은 편 방이 바다뷰라면 해당 방은 한라산까지 보였다.

마지막으로 부모님이 쓰실 안방이라며 부엌 옆 쪽으로 안내했다. 이 방은 뒷마당으로 바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었다. 뒷마당에는 황금보리밭이 펼쳐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집은 연세는 의뢰인이 1500만원선을 밝힌 바. 보증금 1000만원에 연세 1400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