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사야가 드디어 정체를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탑의 낯선 곳에 들어간 탄야(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탄야는 길을 잃고 출구를 찾던 중 의문의 방울 소리를 듣고, 꿈에서 봤던 은섬의 목걸이가 손에 쥐어진 것을 들고 "꿈이 아니었어"라며 성으로 올라갔다.

불이 환히 밝혀진 곳을 발견한 탄야는 생전 처음보는 것들을 보며 "이상한  그림을 그려서는 걸어놨고, 나무조각을 실로 엮어서 돌돌 말아놨는데"라며 앞서 은섬이 자신의 꿈 이야기를 했던 것을 떠올렸다. 은섬이 묘사했던 그대로 방에 있던 것.

이어 탄야는 거울 속에서 꿈속에 나타났던 은섬과 마주쳤다.

앞서 이날 태알하(김옥빈)는 10년 전 타곤(장동건)이 자신에게 맡긴 이그트의 아이를 '사야'라고 이름 지었다고 했다. 또한 그는 탑에 갇혀 있다고 설명했다.

탄야가 마주한 이는 은섬과는 달리 하얀 의복을 입고 귀걸이와 목걸이 장식을 했다. 그는 은섬의 쌍둥이 형 사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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