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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U-20 준우승에 "선수들 자랑스러워...다뉴브강의 애통함에 위로되길"

기사승인 2019.06.16  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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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대표팀의 U-20 준결승 소식에 축전을 보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16일(한국시각) 폴란드 우치의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을 펼친 가운데 1대3으로 역전패했다.

U-20 월드컵 결승이 끝난 뒤 문재인 대통령은 공식 SNS에 "멋지게 놀고 나온 우리 선수들 자랑스럽습니다"라는 글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문 대통령은 "스톡홀름의 백야처럼 대한민국의 밤도 낮처럼 환해졌습니다. 북유럽 순방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저도 응원의 마음을 보탰습니다. 밤잠을 잊고 경기를 지켜보신 국민들 아쉽지만 즐거웠으리라 믿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선수들은 경기를 마음껏 즐겼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믿고 동료들을 믿었습니다. 젊음을 이해하고 넓게 품어준 감독님과 선수들은 우리 마음에 가장 멋진 팀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자랑스럽습니다"라고 격려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하나의 팀을 만들어오신 감독님, 코칭스태프, 축구협회 관계자 여러분도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며 "추국 선수 아들을 뒷바라지하느라 애쓰시고 마음 졸여오신 부모님들께도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선수들 외에도 대표팀 스태프들과 가족들의 노고도 치하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하나 된 마음과 서로를 믿는 신뢰는 어떤 상황도 이겨낼 수 있는 우리만의 힘"이라며 "오늘 폴란드 우치에서 보내온 소식이 다뉴브강의 눈물과 애통함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주었으면 합니다. 국민들께서도 유족들이 슬픔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따뜻하게 손잡아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문재인 트위터

에디터 노이슬 gato1289@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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