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중완 밴드가 최종 우승했다.

1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스타 메이커' 가수 겸 프로듀서 이상민편으로 진행되었다. 군조&강남, 그룹 위키미키, 몽니, 데이식스, 스바스바(바버렛츠&스윗소로우), 육중완 밴드 등이 승부를 겨뤘다.

사진=KBS '불후의 명곡' 캡처

이날 경연은 스바스바-데이식스-몽니-위키미키-군조&강남-육중완 밴드의 순으로 진행됐다. QOQ의 '떠나가라'를 선곡한 몽니는 스바스바를 꺾고 1승을 달성한 데이식스의 '업앤다운'을 꺾었고, 이어서 위키미키의 '한' 역시 꺾었다. 게다가 군조&강남의 '날개 잃은 천사'마저 꺾으며 3연승을 기록해 우승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마지막으로 무대를 꾸민 육중완 밴드는 컨츄리 꼬꼬의 'Oh Happy'를 선보였다. 원곡자 이상민은 육중완 밴드의 무대에 대해 "천재다. 원곡보다 낫다."라는 찬사를 보냈다. 또한 이상민은 출연자 전체의 무대에 대해 "행복했던 그때로 돌아간 듯했다"고 말하며 감동 받은 표정을 지었다. 

몽니와 육중완 밴드의 경연 결과, 육중완 밴드가 429표를 기록하며 404표를 얻은 몽니를 제치며 첫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육중완 밴드는 무대에 오르기 전, "성적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과 달리 우승을 차지해 웃음을 안겼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