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가 이철민을 미행했다.

1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연출 곽정환/극본 이대일)에는 조갑영 의원(김홍파)의 뒤를 캐기 위해 그의 수석보좌관 김형도(이철민)의 미행을 하는 장태준(이정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태준은 조갑영의 약점을 찾아내기 위해 김형도의 뒤를 밟기로 했다. 이에 김형도가 기업인을 만나는 걸 보고 그의 조갑영 의원의 후원 내용을 알아보라며 윤혜원(이엘리야)에게 연락을 취했다.

보좌관실로 돌아온 장태준은 “페이크는 여기까지야 진짜를 찾아야 해”라고 모두에게 당부했다. 선관위에서 자료를 넘겨 받았으나 이미 조갑영 의원에 대한 대부분의 정보는 장태준과 보좌관실이 가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장태준은 “아직까지 접촉하는 것 보면 분명 뭔가 연관이 있어 후원금 쪽을 파보자고”라고 집요하게 매달렸다. 그리고 이때, 한도경(김동준)이 장태준의 눈에 들어왔다. 일찍이 장태준이 면접에서 탈락시킨 그는 송희섭(김갑수)가 별도로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나며 둘 사이의 묘한 긴장 관계를 엿보게 했다.